LG전자, 셀룰러 기반 차량통신 글로벌 표준규격 공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0.12 17: 14

 LG전자가 개발을 주도한 ‘LTE 기반 차량대 차량 통신(V2V, Vehicle to Vehicle) 기술’이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공표됐다.
LG전자는 LTE기반 V2X 기술이 차량 간 충돌 방지, 도로 보행자 보호, 차량 교통 흐름 제어, 차량 자율 주행, 차량 내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미래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보다 정교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술협력기구)’에 ‘LTE 기반 차량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간)기술’을 제안하고, ‘주관사(Rapporteur, 라포처)’로 선정돼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 LTE와 같은 셀룰러 기술 기반의 차량통신(Cellular-V2X) 기술이 표준규격으로 제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V2X 기술은 ▲차량대 차량(V2V) ▲차량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차량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등 차량과 모든 개체와의 통신을 셀룰러 기술인 LTE를 기반으로 한다.
3GPP는 이 가운데 차량대 차량 통신(V2V) 표준규격을 우선적으로 완성했다. LG전자는 내년 3월까지 V2P(Vehicle to Pedestrian),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표준기술도 완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5G 기반의 V2X 표준 후보기술 개발도 주관사로 선정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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