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LG의 사령탑과 선수단이 모두 4차전에서 끝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는 13일부터 펼쳐지는 넥센과 LG의 준플레이오프에 앞서,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넥센 염경엽 감독과 서건창, 김세현, LG 양상문 감독과 임정우, 김용의가 참석했다.
미디어데이의 마지막에는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가 '몇 차전에서 끝날 것이냐'는 질문에 양 팀 사령탑과 선수들이 손가락을 펼치는 순서가 마련됐다.
그리고 양 팀의 사령탑과 선수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손가락 4개를 펼쳤다. 즉, 4차전에서 끝내겠다는 의지였다. 마지막 5차전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는 속내를 표현했다. /jhrae@osen.co.kr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