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전북, 최강희 감독 대학생 대상 강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0.12 14: 46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연고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11일 전북 현대와 상호협력협약(MOU) 관계인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를 찾아 약 2 시간 동안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는 전북대학교의 신양균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전북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학생들까지 강연이 열린 전북대학교 학술문화회관을 찾아 강연장을 가득 매웠다. 최강희 감독은 특유의 입담을 앞세워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북대학교는 2015년 전북현대와 MOU를 체결한 후 교내 게시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북 현대의 홈경기 일정을 홍보해 왔으며, 이에 전북 현대는 홈경기 중 1경기를 ‘전북대학교의 날’로 지정하여 학교 홍보 및 축제의 장을 열어 돈독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던 전북대 학생들을 위해 오늘 강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축구 열기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즐거웠다. 오는 15일에도 우리 학생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선수들에게 그 열기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