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감독 후보군 만난 적 없다. 앞으로 인터뷰 예정이다…김진욱 전 감독도 후보군 중 한 명."
kt 위즈가 새로운 감독 후보군 선임에 착수했다. 한 매체에서 김진욱 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12일 오전, 계약기간이 만료된 조범현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김진현 단장도 농구단에서 입지를 다진 임종택 단장으로 교체, 2017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조범현 감독과 결별 이후, 한 매체는 "kt가 전 두산 감독이었던 김진욱 현재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유력하다" 보도했다. 그러나 kt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
kt 관계자는 김진욱 전 감독의 선임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김진욱 전 감독을 비롯한 감독 후보군과 인터뷰를 한 명도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감독 후보군들과 만나 야구관을 들어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