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택시' 조성아, 크고 넓고 비싼 집만 보였나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12 10: 30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하지만 단순히 넓고 좋은 집이 아니었다. 그 속에서도 그의 뷰티 철학이 느껴졌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1세대 뷰티 리더' 조성아와 김우리가 출연했다. 특히 조성아는 1990~2000년대 연예인들이 갈망하던 황금손. 현재도 K-뷰티를 선두하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집은 럭셔리 그 자체였다. 세 식구가 사는 집인데도 3m짜리 식탁이 놓여져 있었고 세계 곳곳을 다녀온 흔적이 인테리어에 가득 묻어났다. 

조성아에겐 살림도 놀이였다. 요즘 트렌드인 화이트와 골드로 식기를 꾸렸는데 반전도 있었다. 클래식한 형태에 팝적인 일러스트 문양이 더해진 식기로 믹스 앤 매치 멋을 꾸몄다. 
조성아는 "집에 들어올 때 향이 중요하다. 내 집에 들어왔다는 기억이다. 향을 블렌딩해서 새로운 향을 만든다"며 남다른 철학을 자랑했다. 덕분에 방마다 향은 달랐고 포근함은 더해졌다. 
대형 TV로 영화를 볼 수 있는 AV룸은 블랙 앤 골드의 벽지로 둘러싸여 있었다. 게다가 높은 천장과 낮은 소파로 집을 더욱 넓게 보이도록 했다. 조성아의 센스는 대단했다. 
조성아는 "제 주변에는 그냥이 없다. 항상 예쁜 걸 좋아하고 거기에 감동 받는 걸 좋아하니 눈이 가는 곳마다 예쁜 게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영자 역시 "여기는 좋은 집이 아니라 조성아의 생각 공장"이라고 덧붙였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럭셔리 복층 하우스 그 자체였다. 하지만 인테리어와 살림 곳곳에 뷰티를 최우선시하는 조성아의 신념이 가득했다. 스타들의 얼굴 만큼 본인의 집에도 자신만의 미를 추구한 조성아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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