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46) 감독 대행이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조 하트(29, 토리노)를 칭찬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스토지체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F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와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2승 1무로 조 선두를 지켰다.
경기 후 사우스게이트 대행은 ITV와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지원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 승점 6점을 원했지만 두 골로는 부족했다. 최종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본 궤도에 오른 것에 만족한다. 이제 맘 편하게 잘 수 있겠다”며 무승부에 의미를 부여했다.
골키퍼 조 하트는 수차례 선방을 펼쳐 잉글랜드를 패배서 구했다. 사우스게이트는 “하트는 환상적인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침착하고 차분할 때 하트는 최고다. 그의 프로정신도 훌륭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골키퍼 덕분에 승점을 얻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