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 홍보 中 감독, 우즈벡전 패배 후 사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12 01: 48

사실상 러시아 월드컵행 가능성이 사라진 중국이 더 흔들리게 됐다. 가오 홍보 감독이 사임했다.
중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중국은 최종예선 시작 후 4경기서 1무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중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렵게 됐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총 10경기를 치른다. 40%를 소화한 가운데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중국에 기회는 주어질 가능성이 적다.

결국 가오 홍보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스스로 감독직을 물러났다. 당연한 결과였다.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 중국은 결국 월드컵 최종예선이 끝나기 전 새로운 감독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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