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단호박의 반란 '이렇게 고급져도 되나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0.11 22: 41

백종원이 단호박으로 일품요리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
1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단호박찜을 선보였다. 이날 백선생은 제자들에게 요리를 해서 단호박에 넣어 먹는 찜의 방법을 알려줬다. 김국진, 장동민, 정준영은 떡볶이를 만들어 단호박 속에 넣었고, 이종혁은 김치 볶음밥을 만들었다.
백선생은 제육 볶음을 만들어 단호박 속에 넣었다. 먼저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넣어 익힌 후 뚜껑을 만들었고, 이어 자신에게 배정된 요리를 만들었다. 백선생은 단호박 안에 들어갈 만큼의 양만 만들라고 주문했다. 종혁은 밥을 많이 퍼서 와 백선생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다.

종혁은 하지만 그전에 배웠던 대로 파기름을 내고 간장으로 향을 내는 등 백선생 레시피를 잘 복기해 칭찬을 받았다. 제자들은 각자 만든 요리를 속을 파낸 단호박에 넣고 치즈를 넣은 다음 다시 전자렌지에 돌려 요리를 완성했다.
제자들은 평범한 떡볶이, 볶음밥이 일품 요리로 탄생한 것에 감탄했다. 장동민으 "아까 맛 본 떡볶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백선생은 초간단 호박 스프를 만들었다. 우유에 소금간을 하고 버터, 밀가루를 넣어 만든 스프를 단호박에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 호박 스프를 만들었다. 제자들은 "왜 호박 스프를 먹는 지 알겠다. 처음 먹는데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또 백선생은 한식집 일순위 리필 반찬 단호박 조림, 호박죽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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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밥 백선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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