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33, LG 트윈스)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2타전 MVP에 올랐다.
류제국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의 1-0 승리 속에 그는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MVP로 선정된 류제국은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선물은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이다. 1차전에서 패한 LG는 2차전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만난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