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굿바이 차오루, 누가 뭐래도 정규 일등공신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0.11 21: 34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프로그램을 정규로 안착시키고 아쉽지만 이별을 고했다. 생애 첫 연기도전에 더욱 매진하기 위함이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정규 프로그램 확정 축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동영상 조회수가 1억 6천만 뷰가 넘었다며 자축했다. 이에 박소현은 “엑소도 1억 뷰가 세 개가 다 넘었다. ‘중독’, ‘으르렁’, ‘콜미베이비’ 세 곡이다. 그렇게 비유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오루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우리 네 명이 조합 좋다고 재밌다고 하시더라. 그냥 스타 아니고 월드스타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MC들의 첫 방송 당시 영상도 전파를 탔다. 이 영상에서 윤종신은 “저희 이미지에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 김구라는 “이런 멘트도 시기상조다. 첫 회부터 우리가 관련돼 보이니까 언급 안 하고 싶다. 전혀 연관 없다. 말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통화 시간도 가졌다. 김구라는 “레귤러를 의식하지 않고 달려왔으니까 레귤러가 된 거 아니겠냐. 결혼생활이 느닷없이 종료된 것처럼 방송이 의도하지 않은 대로 흘러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열심히 한다면 의지와 상관없이 넘길 수 있다. 후회 없는 방송 활동하라”고 조언했다.
윤종신은 “어떻게 레귤러가 됐지? 되게 세더라. ‘비디오스타’를 보면서 저렇게 초심을 찾아야 한다. 거의 세렝게티더라”고 말해 ‘비디오스타’ MC들을 흡족하게 했다.
‘비디오스타’는 정규 안착 특집을 기념으로 1등 공신 10인의 스타를 꼽았다. 먼저 애교 스타에는 다이아의 정채연, 양정원, 김민재가 선정됐다. 정채연은 다시 봐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양정원은 탄탄한 몸매와 바로 습득한 애교로 눈길을 끌었다. 이때 남성스타를 대표한 김민재는 박소현의 애정을 듬뿍 받는 애교와 상남자를 오가는 반전매력을 선보였던 바 있다.
이밖에 정진운, 김준현, 박성진이 사랑꾼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박성진의 여자친구는 당시 편집이 됐던 바. 이번 특집을 통해 미공개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경리, 유빈 등이 섹시스타로 꼽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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