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2] 박용택 출격, 문선재 1번...LG, 2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0.11 16: 06

LG 트윈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좌완 양현종을 맞아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가동한다. 양현종에게 13타수 7안타로 강했던 문선재가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박용택은 그대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선재(중견수)와 함께 이형종(좌익수)이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이 클린업 트리오로 출격한다. 이어 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이 하위 타순을 이룬다.

박용택은 올 시즌 양현종을 상대로 타율 1할6푼7리(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1차전 종료 후 박용택 기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그대로 선발 출전한다.
LG 선발 투수는 류제국이다. 류제국은 올 시즌 KIA 상대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7(19이닝 5자책점)을 마크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LG 상대 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41(37⅓이닝 10자책점)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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