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에 반한 PSG, 내년 여름 2748억원 투자 계획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0.11 12: 59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위해 2억 파운드(약 274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다.
PSG가 네이마르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PSG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내년 여름에 영입하기 위해 2억 파운드를 제안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여름에도 네이마르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PSG는 포기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더욱 엄청난 제안을 계획, 2017년 여름에 실행하려 한다.

바르셀로나에게 2억 파운드라는 상상도 못할 이적료를 제안하는 만큼 네이마르에게도 엄청난 조건이 붙을 전망이다. '더 선'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에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맞먹는 연봉인 약 2250만 파운드(약 309억 원)에 5년 계약을 제안하려 한다.
네이마르가 혹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PSG의 명성이 바르셀로나 만큼은 되지 않지만, 유럽 내에서는 만만치 않다. 게다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마르퀴뇨스를 비롯해 루카스 모라, 티아고 실바 등도 있어 적응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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