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덴츠뮤직과 손잡았다…"본격 日진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0.11 07: 36

 배우 정유미가 일본 광고, 음악, 엔터테인먼트 종합 에이젼시인 ㈜덴츠뮤직앤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11일 ​소속사 스타캠프202에 따르면 "정유미가 일본 덴츠 뮤직과 지난 9월말 정식 계약을 맺었다"며 "아직 일본 팬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배우로서는 덴츠 뮤직과 최초 계약이라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정유미가 일본 소속사로 선택한 '덴츠 뮤직'은 일본 내 굴지의 토탈엔터테인먼트회사이자 일본 최대의 광고 대행사인 '덴츠'의 엔터테인먼트섹션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유능한 아티스트들의 일본 진출과 공연, 팬미팅 등을 도와왔다. 최근 본격적으로 한국 배우들의 일본 진출을 돕기로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정유미가 계약을 체결해 서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덴츠 뮤직' 관계자는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에서 보여준 안정된 연기력과 한국 여배우 특유의 미모, 일본에서의 장래성 등을 높게 평가하여 전속계약에 이르렀다"고 정유미와 계약 계기를 밝혔다.
​정유미는 드라마 ‘하녀들’, ‘육룡이 나르샤’ 등이 최근 일본에서 방송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지우, 이영애, 한효주, 하지원 등 이후로 한류를 이끄는 여배우가 부재한 상황에서 정유미가 확실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전언.
​특히 지난 5월에는 정유미가 일본에 방문해 JTBC ‘하녀들’ 특별방송 녹화와 각종 언론 매체 기자회견, 개별 인터뷰 등 다양한 단독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치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 차세대 한류 여배우로서 성장에 기반을 다지고 돌아왔기에 앞으로 그녀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유미는 현재 매일 오후 8시부터 두시간 동안 방송되는 MBC FM4U '정유미의 FM데이트'에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며 청취자들과 유쾌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스타캠프20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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