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케의 '7초 득점포', WC 예선 역사를 바꿨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0.11 07: 19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가 월드컵 예선 역사를 바꿨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지브롤터와 원정경기서 벤테케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벤테케는 전반 1분과 전반 43분, 후반 11분 득점포를 가동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벤테케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는 6-0으로 지브롤터를 격파했다.
해트트릭을 대단한 기록이다. 그러나 벤테케는 해트트릭보다 더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월드컵 예선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을 넣은 것.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벤테케는 경기 시작 7초 만에 골을 넣어 월드컵 예선 역사상 가장 빠른 득점을 기록했다.

벤테케 이전 기록은 산 마리노의 다비데 구알티에리의 기록으로, 구알티에리는 1993년 잉글랜드를 상대로 8.3초 만에 골을 넣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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