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지브롤터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벨기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지브롤터 상 주앙 다 벤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H조 3차전 지브롤터와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경기 시작 직후 승기를 잡았다. 전반 1분 만에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선제골을 넣었다. 탄력을 받은 벨기에는 전반 19분 악셀 비첼이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3분 벤테케가 한 골을 더 넣어 일찌감치 지브롤터의 전의를 꺾었다.
그러나 벨기에는 3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6분 드리스 메르텐스의 득점포로 다시 공격을 시작한 벨기에는 후반 11분 벤테케가 한 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기세가 오른 벨기에는 후반 34분 에당 아자르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키프로스를 시작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지브롤터까지 모두 대파한 벨기에는 3승을 기록해 H조 선두를 달렸다. 그리스도 3승을 기록했지만 벨기에는 13득점 무실점을 바탕으로 그리스를 제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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