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달의연인' 이준기♥아이유,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0.11 06: 50

이준기와 아이유가 드디어 쌍방향 사랑을 시작했다. 이준기가 어린 공주와 결혼을 하자, 섭섭함에 눈물까지 보인 아이유. 하지만 이준기의 속사정을 알고 스르르 마음이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기에 대해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이유. 하지만 달달한 순간도 잠시 두 사람 앞에 다시 위기가 나타났다.
10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왕소(이준기)가 혜종(김산호)의 딸과 혼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혜종은 딸을 다른 나라에 시집을 보내려 하고, 이를 본 왕소는 공주가 너무 딱하게 생각됐다. 어린 공주가 가기 싫어하는 곳에 억지로 가는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한 것.
결국 왕소는 자신이 공주와 결혼하겠다고 한다. 왕소의 결정으로 궁에는 왕소가 왕위가 탐나 어린 공주와 결혼한다는 소문이 퍼진다. 이를 안 해수는 왕소가 야속하지만, 왕소는 "믿음을 깨뜨려 미안하다. 변명은 하지 않겠다"고 해 해수를 더 슬프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왕소는 공주의 사정을 해수에게 설명하고 사랑한다는 고백을 해 해수의 마음을 풀어줬다. 해수는 왕소에게 먼저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죽은 줄 알았던 왕요(홍종현)가 나타나 혜종을 죽인다. 뒤늦게 현장에 온 왕소는 왕요에게 칼을 겨누지만, 왕요는 "형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수은에 중독됐다"며 혜종의 시종을 들던 해수를 왕을 시해한 범인으로 몬다. 왕요는 "나를 인정하면 해수와 함께 나가게 해주겠다. 그렇지 않으면 해수를 왕을 시해한 죄로 죽일 수 밖에 없다"고 왕소의 선택을 강요했다.
이날 달달한 장면들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왕소와 해수. 하지만 왕요의 모략으로 두 사람의 사랑은 위기에 빠지게 됐다. 왕소는 피바람 속에서 해수를 지켜낼 수 있을까. 두 사람의 꽃길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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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달의 연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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