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1] '7이닝 1자책 쾌투' 헥터, 1차전 MVP 선정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10.10 21: 16

KIA 타이거즈 우완 헥터 노에시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MVP로 선정됐다.
헥터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고 1차전 MVP로 뽑혔다. KIA는 이날 승리하며 최종 승부를 2차전으로 끌고 갔다.
헥터는 이날 1회에만 30개의 공을 던졌으나 이후 LG 타선을 꽁꽁 묶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7이닝 동안 98개의 짠물 피칭으로 병살타 2개를 솎아냈다. 헥터는 3회 1사 후 김용의의 강습 타구에 오른 옆구리를 맞기도 했으나 이후 더 뛰어난 피칭을 펼쳤다.

이날 MVP로 선정된 헥터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교환권이 수여된다. /autumnbb@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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