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도지원에 곽도원까지..우리 결혼 안했어요[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10 21: 25

솔로라는 게 믿기지 않을 스타들이 많았다. 도지원부터 곽도원이 반전의 순위를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tvN '2016 명단공개'는 '품절 남녀로 오해받는 미혼 스타'의 순위를 공개했다. 나이와 비주얼을 보면 유부남 유부녀인 것 같지만 사실은 미혼인 스타들이다. 
51살인 도지원이 1위에 올랐다. 결혼은커녕 연애도 안 하고 있다는 그였다. 장동건과 원빈의 '절친'인 주진모가 2위. 그는 주변 사람들이 빨리 장가가길 바라는 애물단지(?)였다. 

악역 전문 배우이지만 코믹 연기까지 일품인 배우 김희원이 3위의 주인공이었다. 그에 이어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배우 김승수가 4위를 거머쥐었다. 완벽한 남편 연기 때문에 기자들도 헷갈리는 미혼 스타였다. 
 
5위는 배우 김서형이었고 6위는 박혁권이 차지했다. 특히 그는 '드림하이'에서는 수지의 아빠로, '마이 프린세스'에선 김태희의 아빠로 나왔는데 SBS '자기야'에 출연 섭외가 들어왔을 정도로 오해를 한몸에 받고 있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이 아버지로 나온 유재명도 사실 노총각이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진경 역시 45살 노처녀. 두 사람은 오랜 무명 생활로 연기에 집중하느라 혼기를 놓쳤다. 
배우 최성국과 곽도원이 나란히 9~10위에 올랐다. 차승원, 이성재와 동갑인 최성국은 2010년에 마지막 연애를 했을 정도. 반면 곽도원은 7살 어린 장소연과 교제 중이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미정인 걸로 알려졌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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