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아스날 러브콜? 난 꽤 비쌌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10 17: 20

리야드 마레즈(25, 레스터 시티)가 올 여름 이적 시장서 아스날의 러브콜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마레즈는 지난 시즌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등과 함께 레스터의 깜짝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에 나서 18골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올 시즌에도 10경기서 3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마레즈는 10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아스날과 접촉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레스터는 나를 지키려 했고, 나는 꽤 비쌌다"면서 "아스날로부터 제안이 왔을 때 충돌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내가 잔류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나 스스로가 다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레즈는 지난 8월 레스터와 4년 재계약하며 오는 2020년 6월까지 레스터에 남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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