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18-15, 전국체전 동반 4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10 13: 42

올해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산하 유스팀들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개성고(U-18, 감독 고병운)는 2016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조직력을 선보이며 16강에서 경기 신갈고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9일 펼쳐진 8강서 대구 대륜고를 5-2로 격파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개성고는 초반부터 상대를 매섭게 압박한 뒤 거침없는 역습전개로 상대 골문을 집중 폭격하며 2016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특정 포지션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득점루트를 통해 매 경기 대량 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개성고는 오는 11일 열리는 준결승서 전국 강호인 울산 현대고와 격돌한다.
형님에 질세라 아우 격인 낙동중 (U-15, 감독 정수진)도 2016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서 공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지난 8일 16강서 경북 안동중을 4-1로 물리친 데 이어 9일 경기 신장중에 5-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특히 낙동중은 이번 대회 4경기를 치르는 동안 14득점 2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부산권역 중등리그 전경기 우승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낙동중은 오는 15일 준결승서 디펜딩 챔프인 인천 광성중과 맞닥뜨린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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