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천재 의사..어떻게 히어로가 됐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0.10 08: 56

천재 의사는 어떻게 히어로가 됐을까.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의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측이 10일, 장소별로 달라진 닥터 스트레인지의 굴곡진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만하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신경외과 전문의로 뉴욕의 병원에서 근무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손 씻기부터 뇌와 수술, 기기 장치 등 온갖 절차에 대해 배웠고 신경외과에 관한 책도 두 권 읽었다"고 밝혀 천재적인 신경외과 의사로 완벽 변신한 그의 모습에 기대가 증폭된다.

의사로서 승승장구하던 그는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손을 크게 다쳐 그 동안 쌓아올린 명성을 모두 잃고 절망에 빠진다. 
잃어버린 손의 감각을 되찾기 위해 전 재산을 쏟아 붓지만 실패하고 인생 최대의 좌절을 겪게 된 그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네팔 카트만두의 카마르-타지를 찾는다. 그곳에서 신비에 싸인 인물 에인션트 원의 지도 아래 오랜 기간 수련하며 천재 의사에서 마블 히어로로 거듭난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는 뉴욕에 위치한 생텀을 근거지 삼아 활동한다. 생텀은 세상을 위협하는 다른 세계의 존재들로부터 세상을 수호하는 장소로 뉴욕 외에 런던, 홍콩에도 존재하며 독특한 문양의 거대한 원형 창문이 바로 생텀의 장소이다. 오는 26일 개봉.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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