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가 안방에서 오스트리아를 물리치고 조 선두에 자리했다.
세르비아는 10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D조 3차전서 3-2 펠레스코어로 승리했다. 세르비아는 승점 7을 기록하며 아일랜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앞서 1위에 올랐다.
세르비아는 전반 6분 미트로비치가 타디치의 도움을 선제골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동점과 리드를 계속 주고받았다.
전반 15분 사비처에게 동점골을 내준 세르비아는 8분 뒤 미트로비치가 또 한 번 타디치의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연결하며 전반을 2-1로 앞섰다.
세르비아는 후반 17분 상대 장신 공격수 얀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타디치가 콜라로프의 도움을 천금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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