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방탄소년단, 생방송도 마비시킨 역대급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10 06: 50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역대급이었다. 생방송까지 마비시킬 정도로 국내외 팬들 모두 환호했고, 방탄소년단은 환호에 응답하듯 열정 넘치는 생방송으로 즐거움을 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정규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프리뷰쇼를 진행했다. 새 음반 트랙리스트를 보면서 직접 한곡 한곡 소개했고, 또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줬다. 흥 넘치는 비글돌로 유명한 만큼 이날 프리뷰쇼 역시 웃음이 넘쳤다.
특히 이번 생방송은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만들었다. 이번 프리뷰쇼는 애초 오후 10시 4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시 접속자가 100만 명을 넘으면서 오류가 생겼고, 결국 생방송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조금이라도 빨리 접하고 싶었던 국내외 팬들이 몰린다.

이날 생방송의 총 시청자수는 316만 4314명으로 집계됐다. 또 방송 중 표시되는 '좋아요' 하트수는 9821만개 이상을 돌파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에 응답하듯 방탄소년단의 생방송은 흥과 즐거움이 넘쳤다.
방탄소년단은 새 음반에 대해 "날아오를 준비가 됐다. 얼마나, 어떻게 성장했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유혹을 통해서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발표했던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핑크색'의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성숙해진, 그리고 어두워진 모습도 담았다는 것. 멤버 전원의 솔로곡도 최초로 수록됐다. 멤버들 모두 타이틀곡 '피 땀 눈물'에 대해서 "피와 땀을 흘리며 썼다"고 강조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을 앞두고 기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듯 게임에서도 남다르게 활약했다. 컴백을 앞둔 멤버들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달됐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팬들 역시 '꿀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열정적이어서 더 즐겁고, 팬들의 뜨거운 환호로 분위기가 더 업된 역대급 컴백쇼였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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