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부족했고, 아쉬운 시즌이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10.09 17: 37

10구단 kt가 2년 연속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작은 발전은 있었다. 
kt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4로 승리, 지난해 52승(1무 92패)을 하나 뛰어 넘어 53승(2무 89패)으로 시즌을 마쳤다.
어려움이 많았다. 적은 비용을 들여 영입한 외국인 투수들은 기대 이하였다. 시즌 도중 선수단에서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2년간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가 부족해 선수층이 얕은 한계를 이겨내지 못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 고맙다"며 "올 시즌 여러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아쉬운 시즌이었다. 끝까지 멀리 원정까지 와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