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016시즌을 8위로 마감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8-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66승78패, 8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5이닝 3실점 역투를 펼쳤다. 아울러 9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한 김준태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 까지 응원해준 팬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최종전을 마무리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시즌 내내 힘든 상황에서도 팀을 지탱해준 이정민 선수가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준태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부분은 고무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세웅은 선발 투수로 잘 성장해 나가고 있고, 올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잘 생각하여 더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