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김기태-이범호-류제국, “3점 차 승부 예상”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0.09 15: 45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 선수들이 예상 점수 차를 손가락으로 표시했다.
LG와 KIA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태 KIA 감독, 주장 이범호, 양현종이 참석했다. LG에선 양상문 감독과 주장 박용택, 류제국이 자리를 빛냈다.
양 팀은 미디어데이 질문에 대해 모두 답변 후 마지막으로 예상 점수 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 감독, 양감독을 포함해 6명이 손가락으로 점수 차를 표시했다. 김 감독과 이범호, 류제국은 숫자 3을 표시했다.

양현종은 5점 차의 승부를 예상했고 박용택은 손가락 10개를 모두 피며 10점 차를 예측했다. 박용택은 10점차 승부에 대해 “계약서에 적어놓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포부는 있어야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KIA, LG 모두 시즌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팬들, 미디어, 선수들 전부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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