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유재석X온주완, 태풍 피해이웃 잊지 않은 선행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09 15: 54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온주완이 태풍 차바 피해이웃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은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큰 금액을 기부, 모금에 동참했다.
경상도 일대가 최근 들이닥친 태풍 차바 때문에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도심이 물바다가 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유재석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유재석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산도 울산 및 부산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복구 작업과 더불어 유재석의 기부로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재석에 이어 태풍 피해이웃을 위해 기부한 스타가 있다. 온주완이 울산과 부산 등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한 것.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온주완은 피해주민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유재석의 기부 소식을 듣고 자신도 따라서 동참했다.
유재석과 온주완은 태풍으로 실의에 잠긴 피해주민들을 잊지 않고 모금에 동참, 이들의 기부가 대중의 기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이번 뿐 아니라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왔다. 특히 유재석은 선행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2013년부터 연탄을 기부한 것은 물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014년에는 2천만 원, 지난해에는 4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뿐 아니라 그룹 엑소와 컬래버레이션한 ‘댄싱킹’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고 아름다운재단에 10년 이상 매월 5백만 원씩 기부하고 있다.
온주완도 마찬가지. 온주완은 꾸준히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있는데 2014년 세월호 사건 당시 한국구세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뿐만이 아니라 온주완은 주변의 어려운 상황을 지나치지 않고 나서기도 한다. 2013년 드라마 ‘칼과 꽃’ 촬영을 위해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중 추돌사고를 목격했는데 방치된 사고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시키기도 했다.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도움을 주고 있는 유재석과 온주완. 그들의 기부가 태풍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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