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감독, “메시는 축구의 모든 것 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0.09 14: 39

에드가르도 바우자 아르헨티나 감독이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를 칭찬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남미지역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홈팀 페루와 2-2로 비겼다. 메시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한 아르헨티나는 곤살로 이과인, 세리히오 아게로 등을 총출동시켰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바우자 감독은 “메시는 축구의 모든 것을 안다. 동료, 팀의 전술 등 모르는 것이 없어 날 놀라게 했다. 모든 것을 안다”면서 메시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바우자는 “메시는 세계최고 선수라 축구에 대해 당연히 잘 알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생각보다 메시는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우자는 메시가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박하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메시는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을 안다. 동료들의 생각과 소통하는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했다. 
반면 바우자 감독은 메시가 없을 때 어떻게 승리를 쟁취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일 홈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메시는 이번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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