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최종전이 낮경기라 PS에 도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10.09 13: 36

"최종전이 낮 경기라 더 좋네."
9일 마산구장에서는 kt와 NC가 시즌 최종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이날 낮경기로 바뀌었다.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 전 "날씨가 좋네. 어제 비 맞고 경기 하는 것보다 오늘 경기 하는 것이 더 좋다. 선수들 부상도 걱정됐다"며 "플레이오프 2차전이 낮경기인데 오늘 낮경기 하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NC는 21일 야간 경기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도 다음날 22일(토요일) 낮 2시 경기로 2차전을 치른다.

NC는 마지막 홈경기에 그라운드 키퍼 6명이 공동 시구를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화창한 날씨에 팬들도 조금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됐다. 
김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이겼으면 좋겠다"며 "최금강이 잘 던지면 5이닝 정도 맡기고, 그렇치 않으면 장현식도 불펜으로 나설 수 있다"며 "주전 타자들이 모두 선발로 나간다. 포수 김태군은 경기 후반에 교체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권희동(중견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조영훈(1루수)-이종욱(좌익수)-손시헌(유격수)-용덕한(포수)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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