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성의준이 최종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쳤다.
성의준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성의준은 팀이 3-6으로 뒤진 7회초 1사 후 김광현의 초구 패스트볼(146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2012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던 성의준의 통산 첫 홈런이었다.
삼성은 성의준의 홈런으로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4-6로 추격 중이다. /krsumin@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