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김성현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날렸다.
김성현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4-3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장필준의 3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성현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또한 김성현의 홈런으로 SK는 올 시즌 팀 182홈런 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1위 두산(182홈런)과 공동 1위에 올랐다. /krsumin@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