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KBO 역대 3번째 통산 1000볼넷 달성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10.08 18: 33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이 개인 통산 1000볼넷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박준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 볼넷으로 김태균은 지난 2001년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1000볼넷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의 1000볼넷은 양준혁(1278개)과 장성호(1101개)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에도 리그 최다 107볼넷을 얻어낸 김태균은 지금 페이스라면 3년 정도 지나면 양준혁의 최다 볼넷 기록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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