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최종전서 40호 홈런 폭발... 공동 선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0.08 17: 13

SK 와이번스 최정이 4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이 시즌 40호 홈런. 이로써 에릭 테임즈(NC)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정은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3루에서 요한 플란데의 3구 투심 패스트볼(141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비거리 125m의 홈런.

최정은 SK 역사상 두 번째 4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됐다. 이전에는 페르난데스가 2002년에 45홈런을 친 바 있다. 토종 SK 선수로는 최초의 40홈런이다. /krsumin@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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