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N, 씨스타X모로더에 모닝구까지, 하나된 아시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0.08 16: 44

 아시아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8일 방송된 MBC 2016 DMC 페스티벌 6번째 공연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에서는 배철수, 백지영의 진행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담겼다.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는 K-POP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MBC에서 기획한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이하 AMN)’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뮤콘(MU:CON)’이 통합 개최된 개막 공연. 지난 6일 상암문화광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날 공연에는 케이팝 루키들의 커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24K는 빅뱅의 ‘뱅뱅뱅’, 스누퍼는 비스트의 ‘픽션’ 무대를 각각 꾸몄고,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와 싸이의 ‘강남스타일’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중국 우한 출신으로 2008년 슈퍼주니어-M으로 데뷔한 조미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타국의 가수들이 한국을 찾아 풍성함을 더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훈남 주인공 대만의 디노 리는 “감사합니다, 한국 좋아요”라며 밝게 인사하기도 했다.
8년 만에 내한한 일본 전설의 걸그룹 모닝구무스메 16, 한국에서 솔로 데뷔를 가진 시노자키 아이, 2PM 닉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태국 인기그룹 Room39까지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세븐, 유키스, 씨스타, 레드벨벳, NCT 127, 몬스타 엑스, 스텔라 등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 백지영, 제아 등 실력파 가수가 상암을 달궜다.
백미는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영국의 ‘자미로콰이’ 출신의 프로듀서 스튜어트 젠더와 바버렛츠의 무대, 3번의 오스카와 그래미 수상한 ‘조르지오 모로더’가 최초 내한, 스피카와 제아의 헌정 무대, 모로더가 프로듀서한 씨스타의 신곡 ‘원 모어 데이’도 최초 공개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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