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샹, "포그바, 더 잘 할 수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08 15: 09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소속팀서 부진하고 있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잘할 수 있다며 힘을 실었다.
포그바는 8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불가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랑스의 4-1 대승에 일조했다.
포그바는 올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천문학적인 1500억 원의 몸값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레블뢰 군단에서 포그바를 중용하는 데샹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포그바가 잘하는 포지션에서 뛰면 제 기량을 오롯이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데샹 감독은 축구 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난 개별적으로 한 명의 선수를 평가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포그바는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자신이 부각되는 포지션에서 뛰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그의 역할은 조금 더 경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포그바는 그걸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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