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처음으로 프랑스 영화를 만든 소감을 밝혔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8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영화 '은판 위의 여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서 "마치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생애 첫 번째 프랑스 영화를 찍은 것에 대해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이 작품은 내가 찍은 것이긴 하지만 프랑스 영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 영화를 찍는 경험을 했다"라며 "나는 이제 젊다고는 할 수 없는 연령으로 진입을 했지만 이런 나이가 돼서 프랑스 영화를 찍는 경험을 얻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경험은 마치 싱그러운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경험을 했다. 새로운 커리어에 있어서 내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할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부산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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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은판 위의 여인'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