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DG, 짜릿한 역전승으로 ahq 제압...H2K와 순위결정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0.08 14: 08

중국 대표 EDG가 탈락의 문턱까지 갔다가 가까스로 살아났다. EDG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ahq를 꺾고 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DG는 8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C조 조별예선 ahq와 경기서 '폰' 허원석이 블라미드로 대활약하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EDG는 C조 1위를 놓고 H2K와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출발은 ahq가 좋았다. EDG는 소규모 교전서 계속 손해를 보면서 글로벌골드에서도 ahq에 5000 이상 뒤처지면서 중반까지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폰' 허원석의 블라디미르와 탑 '마우스'의 뽀삐가 힘을 내면서 EDG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바론 사냥에 성공한 ahq의 후방을 급습한 EDG는 에이스를 띄우지 못했지만 단숨에 4킬을 얻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글로벌골드에서는 밀렸지만 기세를 탄 EDG는 두 번째 바론 사냥에는 성공하면서 주도권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장로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EDG는 바론을 저지하러 온 ahq의 챔피언 두 명을 더 솎아낸 뒤 곧바로 넥서스까지 진격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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