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DG, INTZ에 1R 패배 완벽 설욕...3승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0.08 09: 02

두 번째 실수는 없었다. 롤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서 인츠 e스포츠에 덜미를 잡혔던 EDG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면서 2라운드를 출발했다. 3승째를 올린 EDG는 C조 선두로 치고 나섰다. 
EDG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C조 조별예선서 초반 라인전부터 몰아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EDG가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인츠의 봇을 두들기면서 주도권싸움에서 우위에 섰다. 3분 30초만에 퍼스트블러드를 뽑아낸 EDG는 한 번 더 두들기면서 3-0으로 킬스코어를 벌렸다. 봇을 푼 이후에는 시선을 탑쪽으로도 돌렸다. 과감한 4인 다이브로 한 점을 추가한 EDG는 9분경에는 바다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인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EDG는 '럼블'을 잡은 마우스가 살짝 주춤하기는 했지만 나머지 4인이 뭉쳐다니면서 인츠를 두들겼다. '스카웃' 이예찬은 미드 내각 타워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쿼드라킬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굳혔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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