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선행킹' 유재석, 덕분에 오늘도 대한민국이 웃습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0.08 08: 46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최근 경상도 일대에는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우리 국민들이 실의에 빠졌을 때는, 언제나 국민MC 유재석이 위로했다.
유재석은 대한민국 최고의 MC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는 그의 말솜씨라는 직업적 능력에서 기인하는 것만이 아니다.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있기 때문에 그를 더욱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
녹화장에선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을 배려하는 유재석. 그러다 보니 많은 방송인들이 그와 함께 방송하는 것을 소망으로 꼽아왔다.

그리고 이 시대에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도 끊이질 않는다. 지난 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경상도 울산 및 부산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덕분에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실 유재석은 꾸준히 그래왔다. 그래서 그의 선행 소식이 전해질 때면 “유재석이 또”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반응이 줄을 잇는다. 모든 이들이 우러러보는 위치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유지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앞서는 엑소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댄싱 킹’ 음원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는 쪽으로 뜻을 모았다. 바쁜 스케줄 사이에서도 한 달 동안 흘린 땀은 모두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고 또 힘을 줄 수 있다는 마음에서 원동력을 얻은 것이 아닐까. 유재석이라면 가능하다.
이밖에 지난 2014년 7월 MBC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특집에서부터 인연을 맺어온 나눔의 집에 수차례 기부해온 사례도 있다. 2천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도 지난해 4천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연탄 10만장(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그의 선행은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는 참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엔 내 삶이 더 바쁘다. 그래서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또 놓치고 있다. 국민MC로서 유재석의 삶도 상상 이상으로 더욱 바쁘고 또 바쁠 것이다. 이런 와중에도 주변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고 우리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살아가는 힘과 희망을 준다는 점에 있어서 유재석은 대한민국 가장 자랑스러운 MC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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