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무려 네 골을 폭발시켰다.
포르투갈은 8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로에서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B조에서 네 골을 몰아친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안도라를 6-0으로 크게 이겼다. 포르투갈(1승1무)은 조 3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포르투갈 매체 ‘데스포르투’는 호날두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좋은 경기였다. 11명이 수비에 가담하는 팀을 상대로 선제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4분 만에 두 골을 뽑았고 경기가 쉽게 풀렸다. 스위스가 이긴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기고 싶었다. 최종예선은 아주 복잡하다. 오늘 잘했기 때문에 우리 팀을 축하해주고 싶다”며 기뻐했다.
이어 호날두는 “내가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잘 안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는 것을 좋아한다. 네 골을 뽑아 기쁘다. 러시아 월드컵에 가기 위해 꼭 이기고 싶다”며 월드컵을 겨냥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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