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네덜란드는 8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벨로루시를 4-1로 크게 이겼다. 1승 1무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다득점에서 프랑스를 따돌리고 조 선두에 올랐다.
스네이더, 얀센, 프로메스 스리톱이 맹위를 떨친 경기였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린 프로메스는 16분 뒤 추가골까지 넣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벨로루시는 후반 2분 리오스가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후반 10분 클라센이 세 번째 골까지 넣어 기회를 주지 않았다. 얀센은 후반 19분 쐐기포를 터트려 팀의 대승을 완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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