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가 오랜만에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벨기에는 8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H조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4-0으로 크게 따돌렸다. 키프로스전(3-0)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벨기에는 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벨기에는 전반 26분 상대 수비수 스파히치가 자책골을 기록하는 행운이 따랐다. 기회를 잡은 벨기에는 3분 뒤 아자르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전도 벨기에의 독무대였다. 후반 15분 수비수 알더웨이렐드가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아자르는 후반 34분 루카쿠의 네 번째 골을 도와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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