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낸 한화가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갖는다.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한화 선발투수는 우완 장민재.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넘나들며 47경기에서 117⅓이닝을 소화했다. 선발 12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4.06, 구원 35경기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6승6패1홀드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 중이다. 9월 이후 선발·구원 휴식 일을 가리지 않고 8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08을 마크했다. 지난 2일 대전 넥센전 구원으로 5⅓이닝 1실점 역투.
올해 KIA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당했지만 평균자책점 3.97로 안정감이 있다. 이날 승리를 하면 한화는 자동으로 7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한화가 지고, 삼성이 이기면 8위가 된다.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성공한 KIA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에이스 헥터 노에시 대신 사이드암 박준표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5경기에서 4승5홀드 평균자책점 6.9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로 나와 2이닝 1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9경기에 등판해 2승1홀드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투구를 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