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NC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해에 이어 52승을 기록, 8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창단 최다승을 기록할 수 있다.
kt는 이날 선발 정대현이 5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효과적으로 NC 타선을 봉쇄하면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피날레 등판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타선은 1회 만루 찬스에서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5회에도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와 박경수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5-0으로 달아났다.
이후 6회부터는 불펜진 배우열-홍성용-엄상백-김재윤이 차례로 올라와 6-2 리드를 지켜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정대현이 본인 역할을 잘 해줬다. 초반 득점 찬스를 잘 살린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