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이정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역할 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10.07 21: 57

롯데 자이언츠가 4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패를 탈출, 시즌 65승78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로 나선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84구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8승(10패)째를 따냈다. 아울러 황재균이 결승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한 달 만에 선발 출장한 최준석이 복귀전에서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최준석이 중요한 홈런을 쳐줬고, 레일리 역시 선발로서 제 역할을 다 해줬다. 특히 이정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라와 좋은 활약을 해줘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 궂은 날씨에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롯데와 넥센은 8일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선발투수로 롯데는 박세웅, 넥센은 신재영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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