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눈앞' 정대현, NC전 5이닝 1실점 쾌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10.07 21: 41

 kt 정대현이 피날레 선발 등판에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정대현은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5-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이날 마산구장에 내린 비로 인해 경기는 55분이나 늦게 시작됐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 김성욱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무실점. 1사 후 박석민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조영훈으 삼진, 이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이후 용덕한, 박민우, 김성욱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4회 나성범과 이호준을 내야 땅볼로 투 아웃을 잡고는 박석민과 조영훈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으며 1,3루에 처했다. 이종욱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마쳤다.
5회 손시헌을 볼넷, 용덕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박민우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김성욱과 나성범을 연거푸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1점으로 막아냈다. 
정대현은 6회 배우열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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