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이키노' 김근형 "'위소' 김상우의 좋은 오더 덕에 승리"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07 21: 31

 “’위소’ 김상우의 오더가 좋았다. 진입 오더를 적절히 해줘서 한타를 승리할 수 있었다.”
플래시 럭스가 7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시즌1(이하 오버워치 APEX)’ 16강서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키노’ 김근형은 “우리 팀이 승리를 거둘 줄은 상상도 못했다.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이 잘한다는 평가가 정말 많았기 때문이다”며 “정말 기쁘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 비결을 묻자 “’위소’ 김상우의 오더가 좋았다”며 “진입 오더를 적절히 해줘서 한타를 이길 수 있었다”고 답했다.
3탱커 조합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2-2-2 조합은 밸런스가 맞춰져 있어 좋다”며 “3탱 조합은 딜러가 한 명이라 딜로스가 있지만 로드호그가 잡아줄 수 있다. 3탱 메타가 뜨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A조에는 또 다른 프로팀인 로그와 아프리카 블루가 속해있다. 김근형은 “프로팀과 스크림을 해본 적이 별로 없다”며 “그만큼 프로팀은 아프리카 블루나 로그를 이기기 힘들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이겨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김근형은 “첫 APEX 리그인데 잘 됐으면 좋겠고, 오버워치도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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