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여자' 윤여정 "성매매 할머니役..당황스러웠다"[21th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0.07 19: 30

배우 윤여정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 속 역할에 대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7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된 영화 '죽여주는 여자' 야외무대인사에서 "조금 놀랐다"라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당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시나리오를 받고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질문에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감독하고 상의는 있어서 내가 할 역할에 대한 예측은 했다"며 "그런데 디테일한 부분에 들어가면서 이런 걸 해야하는구나 싶어서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곤욕스러운 순간들이 있었는데 감독이 학대했다고 과장되서 기사가 나왔더라"면서 "감독한테 발언을 자제하라고 주의받았다. 감독이 나를 몹시 사랑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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