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상' 김의성…개념 수상발언 "여성영화인 파이팅!" [21th BIFF]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0.07 18: 49

'부산행'으로 제25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김의성이 영화계 남녀성비 불균형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의성은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배우라는 직업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돈도 준다니 굉장히 행복하다"며 "영화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뒤에 있는 스태프들이 고생하는 만큼 주목받지 못하는거 같아 안타깝다"며 "그 중에 도드라지는 것은 남녀성비가 불균형한 것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여성 영화인들이 힘냈으면 좋겠고 여자 영화배우들이 더욱 활약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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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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