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준비' 염경엽, "개미같은 플레이로 신중히 임할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10.07 17: 51

"개미같은 플레이로 신중히 임할 것이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앞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넥센은 3위를 확정짓고 준플레이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LG와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오는 13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모두 LG와 KIA를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강했지만, 어차피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와서는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다"며 모든 팀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일단 큰 경기에서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디테일한 부분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다"고 지난 3년 간의 경험을 빗대어 말했다.
하지만 염 감독은 정규시즌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며 준플레이오프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정규시즌도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며 3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공격과 수비에서 부지런히 움직였기 때문이다"면서 "한정된 인원으로 선수들이 잘해왔다. 준플레이오프도 개미같이 열심히, 신중히 플레이를 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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